동구청은 9월22일 전세계적으로 실시한 ‘차 없는 날’을 맞이하여 친환경 이동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구청내 민원봉사실 앞에 전자식 자전거 거치대 1조를 설치했다.

동구청은 자전거 거치대 설치를 기념해 자전거 이용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이날 오후 2시 정천석 동구청장이 자전거 거치대를 직접 시범이용하는 시간도 가졌다.

동구청은 ‘저탄소 녹색성장사업’의 일환으로 자전거 이용이 확산에 따라 민원실 앞에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하게 됐다. 특히 울산지역 자치단체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잠금장치를 휴대하지 않고도 전자버튼식으로 안전하게 무료로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전자식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해, 민원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전자식 자전거 거치대는 동구청을 방문하는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는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가로변 및 주차장에도 지속적으로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하여 구민들이 쉽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