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15일 오전 10시 농소 1동 주민센터 신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개청식에는 강석구 북구청장을 비롯해 윤임지 북구의회 의장, 한나라당 북구 당협 박대동 위원장, 박천동 시의원 및 구의원, 그리고 주민 등 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석구 구청장은 "신축된 동 주민센터는 주민자치시대에 걸맞게 주민자치 문화공간을 대폭 확대했다"며, "앞으로 우리구는 인구 20만 시대의 행정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행정력의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구민들이 살기 좋은 풍요롭고 행복한 교육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임지 북구의회 의장도" 2만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동 주민센터가 건립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한 만큼 많은 주민들이 내 집처럼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소1동 주민센터는 지난 2008년 6월 현 부지인 호계동 874-1번지에 모두 17억원의 사업비로 1년여의 공사끝에 준공됐으며, 대지면적 1,183 제곱미터, 연면적 1,232.76제곱미터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다.

주요시설을 보면 1층에는 민원실과 주민사랑방이 있고, 2층은 체력단련실과 평생학습실, 전산실로 이용되며, 3층에는 주민간담회 및 행사를 위한 다목적홀과 소회의실로 구성돼 있다.

윤기현 동장은 "개청식에 앞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말 이사를 끝내고 근무를 하고 있다"며 "언제나 지역민과 함께하는 주민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