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가정이 어려운데도 법적.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지역의 저소득층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 대책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저소득층 맞춤형 생계지원 용역보고회 및 토론회’를 9월9일 오후 1시30분 동구 청소년 문화의 집 다목적 홀에서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천석 동구청장과 박학천 동구의장 및 동구의원, 동구지역 사회복지 관계자 등 100여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6월 용역체결로 약 3개월에 걸쳐 관내 저소득층 실태를 분석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한 울산대학교 한상진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춘해보건대학 서화정 교수의 진행으로 울산과학대학 전형미 교수, 동구의회 박문옥 의원, 이정우 동구 주민생활지원과장, 최중렬 화정종합사회복지관장 등 4명의 토론자가 주제발표를 했다.

이날 토론회는 전반적인 국내 경기가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고는 하나 저소득층의 체감까지에는 아직도 많은 노력과 시간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동구청의 지역내 저소득 세대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마련됐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날 동구 중장기 복지정책을 입안할 때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자료를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저소득층의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