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1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박차석)가 9월2일 오후 7시부터 전하1동 소재 ‘호텔 굿모닝’ 연회장에서 호주, 네델란드, 덴마크 등 9개국으로부터 온 세계 양궁 선수권대회 참가선수 및 호텔 투숙객 13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 음악과 춤 공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태평가, 뱃노래, 새타령, 학춤, 살풀이, 축원무, 농악놀이 등 한국전통 음악과 춤을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알림으로써 울산시 및 동구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한 전하1동 주민센터 고전무용동아리팀 윤경생 대표는 “주민자치센터에서 배운 실력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우리전통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번 행사를 후원한 ‘호텔 굿모닝’ 한승현 대표는 “전하1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을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