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친목단체인 크로버 참사랑회(회장 이용수)는 8월20일 12시 방어동 소재 한 횟집에서 전하1동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어른 50여분을 초청해 따뜻한 사랑이 담긴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이 단체는 동구지역 구민 70여명으로 구성된 친목단체로 자체 기금을 마련 2008년부터 관내 9개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면서 매월 지역 어르신들께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독거노인 김정녀씨는 “가족이 없어 늘 외롭고 힘든 날을 보내고 있는데 이 더운 날 싱싱한 회와 매운탕 등 맛있는 식사를 제공해 주어 힘들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용수 회장은 “더운 여름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돼, 맛있는 음식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