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2009년 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한 산물을 수집하여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인근 축산농가에 지난 7월 중순부터 톱밥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동구청은 지난 7월 중순부터 2009년 숲 가꾸기사업을 추진하면서 산불 및 태풍피해 등으로 산림자원으로 가치가 없어진 나무 등을 정리하고 있다. 동구청은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톱밥을 효율적으로 재활용 하기로 하고 지난 7월말부터 인근 축산농가에 무상지원하고 있다.

동구관내에는 축산농가가 없어, 인근 북구지역의 축산농가 5곳에 톱밥이 발생할때마다 무상지원하기로 하고 현재 일부 농가에 톱밥을 지원했으며 숲가꾸기 사업이 끝나는 오는 9월말까지 모두 25톤 정도가 지원될 전망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숲가꾸기 사업에서는 산불발생 및 태풍피해가 나온 지역에 대해 숲가꾸기 사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재해발생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그냥 버리지 않고 재활용 함으로써 축산농가에도 도움을 주고 있으로 앞으로도 숲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적극 수집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