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12일 오후 2시 생활안전관제센터 회의실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대응 ‘국가기반체계 보호 종합상황실’ 운영에 따른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상황실장(이재석 자치민원봉사과장)주재 하에 상황실 근무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무자 상황실 근무 요령 교육 및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국가기반체계 보호 종합상황실’은 제45회 2009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에 따라 신종플루에 대한 예방과 유입 및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남구보건소에서 운영중인 비상진료대책본부의 행정 지원을 위해 남구청이 남부경찰서와 남부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지난 6일 설치했다.

종합상황실은 상황총괄반, 치안 및 구조구급대책반(남부경찰서, 남부소방서), 행정지원반, 공보지원반의 4개 반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신속.정확한 정보공유로 사회 혼란 최소화 ▲감염예방 활동 수행과 주민행동 요령 전파 ▲관련 부서관 유기적인 정보 공유 ▲비상진료대책본부의 적극 행정 지원 등을 통해 신종플루에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근무 방법은 상황총괄반은 평일 오후 10시까지,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근무하게 되며, 그 외 근무자는 소속부서 및 주간 근무 원칙이나, 사태 악화 등 상황실장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시 재난상황실에서 합동 근무를 실시 할 계획이다.

특히 양궁대회 기간에 임박해 8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선수단 입국 및 체류시기에는 합동 근무를 실시해 비상진료대책본부 및 행사장과 비상연락망을 확보하여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재석 상황실장은 “모든 전염병은 손 씻기를 통해서 70%는 예방이 가능하므로 일반 시민들도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 세안과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