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도심 속 또 하나의 녹지공간이 탄생했다.

남구청은 정부기관인 울산세관과 협력하여 야음동 684-3번지 일원 세관 청사를 개방해 세관 부지 내 19,089㎡의 면적에 공원 조성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7일 오후 4시 30분에 김두겸 남구청장, 남구의회 박선구 의장, 지역국회의원 등 내빈과 주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관공원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세관공원’은 기존 담장을 철거하여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산책로 조성 및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운동과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는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남구청은 공원에 산책로 500m를(황토포장, 판석포장, 탄성포장)조성하고, 중앙광장, 바닥분수, 벽천(반구대암각화, 고래조형물), 운동시설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으며, 소나무, 가시나무 외 20여종을 식재하여 품격 높은 녹색 휴식 공간을 만들었다.

또한, 대현초등학교와 연계성과 접근성을 위해 진입게이트, 친환경 잔디주차장, 공원 벤치 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심속 쉼터를 제공하게 됐다.

김두겸 남구청창은 "도심속에서 생활하는 시민들이 언제든지 편리하고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하고, 운동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세관공원을 조성하게 됐다“며, “벌써부터 무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고자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