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31일 오전 10시 3층 상황실에서 상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목표제 운영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강석구 북구청장을 비롯한 전 실.과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정리액 현황, 주요 징수활동 및 추진상황 등이 보고됐다.

지난 5월부터 6월 말까지 2개월 간 운영한 체납세 징수목표제에 따라 5급 이하 전 직원 413명이 개인별 징수목표제를 할당해 업무 중 틈틈이 징수 독려활동을 펼쳐왔다.

보고에 따르면, 전체 지방세 체납액 1백억원 중 직원들에게 할당된 배분액 약32억원에 대해 징수목표제를 운영한 결과, 징수목표액으로 정한 6억5천7백만원의 74.3%인 4억8천여만원을 징수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체납액 60여억원에서 목표액 12억 중 약 14억원을 징수해 목표보다 20%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석구 북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인해 징수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인데도 세외수입 징수에서 목표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는 등, 본연의 임무가 바쁜 와중에서 체납세 징수를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준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며 “재원확보를 통해 원만한 구정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더욱 활발한 징수활동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