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 힘드신 것은 없습니까?”

울산중구가 간부공무원들의 희망근로 현장 체험을 통해 참여자들의 고충을 살피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조용수 중구청장은 30일 오전10시 사회복지시설 환경개선사업 현장인 복산2동 신복산경로당을 방문, 직접 도배작업에 참여하며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들의 고충을 살폈다.

이번 현장체험은 지난달 11일 다운동 입화산 산악자전거코스 조성사업 현장체험에 이어 두 번째다.

중구는 정부의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희망근로사업에 대한 관심제고와 참여자의 고충상담을 위해 기관장 및 간부공무원이 직접 작업에 참여하는 현장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체험한 ‘사회복지시설 환경개선사업’은 중구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희망근로사업 62개 사업 중 하나로, 노후 된 사회복지시설(경로당 등)에 환경을 개선해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사업이다.

중구 관계자는 “희망근로사업이 종료되는 11월말까지 중요사업에 대하여 기관장 및 간부공무원이 매월 직접 현장에 참여하여 사업추진 상황 점검 및 참여자 고충상담 등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