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조기집행 우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원을 받게 된 울산광역시 동구가 7월20일 오전 동구청 주간업무보고회에서 교부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지방재정 조기집행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시상은 지난 7월16일 충남 보령시에서 행안부 주최 지방재정 조기집행 성과보고회에서 동구청 담당직원이 대표로 참석해 교부증서를 받았으며, 이날 정천석 동구청장에게 정식으로 전달됐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이날 특별교부세 증서를 전달받고 “지난 상반기 동안 전 실과 직원들이 지방재정 조기집행 달성을 위해 일심동체로 노력해 줘 고맙다”며 “조기집행을 통해 시행에 들어간 사업이 잘 마무리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동구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재정조기집행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구청장의 주재로 매주 조기집행 추진경과 보고회를 시행해 왔으며, 특히 5월부터는 부진 사업의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 방안을 수립한 자료를 토대로 부진사업 분석보고회를 시행해 왔다.

그 결과 당초 재정조기집행 목표액 540억원 보다 12.95%가 초과 달성된 609억원을 조기 집행하는 성과를 거두어 이번에 울산광역시 기초자치단체 중 1위, 전국 69개 자치구 중 우수단체에 선정됐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