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만영(許萬英) 신임 중구 부구청장이 9일 오후 5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허 부구청장은 행정고등고시 제36회 합격, 1993년 7월 대전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에 공직의 첫발을 내딛은 뒤 인천직할시교육청 공보담당관실 공보계장을 거쳐 1997년 6월 울산광역시 기획관리실로 자리를 옮겼다.

이어 울산광역시 경제통상국 기업지원과장, 환경국 환경정책과장, 경제통상국 경제정책과장, 자치행정국 총무과장, 환경녹지국장을 역임했다.

허 부구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중구는 울산행정의 종가집이기 때문에 선진행정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곳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뜨거운 열정과 오픈마인드, 소통 등을 통해 역동적으로 일을 하고 싶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허 부구청장은 진주고등학교,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을 나왔으며 부인과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