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이 집에서 영양소가 풍부하고 위생적인 이유식을 만들 수 있도록 울산 중구보건소가 『영양만점! 우리 아기 단계별 이유식 조리교실』을 개강한다.

무료로 실시되는 이번 조리교실은 2일 오전 10시~12시와 오후 2시~4시 2차례로 나누어 중구보건소 조리실습실에서 열리며, 대상은 5~6개월 영아 보호자 또는 임신부 80여명이다.

진행순서는 ▲이유식의 시작시기와 주의점, 월령별 적절한 식품 선택 등에 관한 이론교육과 ▲초기 감자미음~ 중기 흰살생선죽~ 후기 장국죽(표고버섯쇠고기죽)의 조리시범 ▲실습 순으로 이어진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이유식은 평생 식사습관을 형성하는 시작이라 할 수 있지만 초보 엄마들은 이유식에 대해 어떻게 해서 무엇을 아기에게 먹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하고 어려워 한다”며 조리교실 실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유식은 아기의 체내에 저장된 영양소가 고갈되기 시작하는 시기에 맞추어 반드시 실시되어야 하는 중요한 식사”라며 초보 엄마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