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보건소는 6월24일 오전 10시 동구 대송동 갈빛동산교회 교육관에서 ‘your health, your choices’ 라는 슬로건 아래 동구지역 결혼이주여성 4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리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건강리더 교육은 한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아내이자 어머니인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건강교육을 실시해, 동구지역 다문화가족의 건강습관 형성 및 만성병 예방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결혼이주여성들은 기초건강 검진을 받고 15분 순환운동으로 굳어진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스트레칭 교육을 받았으며, 퀴즈를 통해 흡연의 폐해를 배운 뒤, 음주운전의 위험을 체험해보는 가상 음주 체험 등을 함으로서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동구청은 다문화센터 여성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한 보건교육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건교육의 이해를 쉽게 돕고자 그림위주의 보건교육 및 모형, 또한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험위주의 교육을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