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소방서의용소방대(대장 홍유준)는 6월18일 저소득층 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은 동구 일산동 이○○씨 댁에 대해 이뤄졌으며, 그동안 생활이 어려워 한번도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지 못하고 지붕에 물이 새, 집안에 곰팡이가 피는 등 건강까지 위협당하고 있는 상태여서 지원이 시급히 필요해 이번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집수리 봉사활동에는 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 30여명이 참여하여 오래되어 썩어버린 벽지, 장판, 싱크대를 다 걷어내고 새롭게 교체하였으며, 특히 여성대원들도 동참하여 가재도구를 정리를 도맡아 했다.

동구청에서 지원하는 사회단체보조금으로 실시되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지난 3년간 관내 저소득층 10여 세대에 대해 도배, 장판, 생활용품을 교체해 어려운 이웃에게 포근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고 있다.

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 홍유준 대장은 “대원들과 힘을 합쳐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먼저 찾아 봉사하며 기쁨을 함께 나누겠다”며 “앞으로 관내 어려운 세대 5개소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