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사업으로는 △동천서로 명품자전거도로 조성사업 △축산농가 지원을 위한 청보리 재배단지 조성 △무룡산.동대산에 차나무단지 조성 △호계 일원 도시디자인개선사업 △아름다운 농촌가꾸기 사업 △정자 일원 ‘다시가고 싶은’ 드라이브 코스 조성 △오치골 등산로 신설 △동축산 산책로 조성 △정자 산하해변 및 포구 정화사업 △관내 소공원 및 녹지관리사업 등이 추진 중이다.

특히 이 중 동천서로 명품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은 자전거 이용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인데다 주로 인근 호계 지역 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보람과 호응도가 높아 건강상의 이유 등 불가피한 사유를 제외하고는 포기자가 없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북구청은 타 지역과 차별화를 두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청자들의 개인별 기술 및 기능을 파악해 인력배치 시에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이.미용 기술을 가진 신청자들과 장애인을 ‘사랑의 이.미용 사업단’에 참여시켜 어르신들에게 염색 및 헤어컷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아울러 참여자들을 거주지에 우선 배치하여 편의를 제공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주변지역의 사업에 직접 참여하도록 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북구청은 앞으로도 개인별 적성에 맞는 인력의 적재적소 배치와 사업 참가자들의 보람과 긍지를 높일 수 있는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참여의지를 북돋우고, 중간 포기자를 사전에 방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강걸수 북구청 생활지원과장은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취약계층의 생계를 지원하고 지역상권의 소득창출과 주민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범정부적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6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은 현재 북구에서 신청자 810명이 각 사업에 배치되어 업무 수행중이며, 급여의 일부로 지급되는 상품권은 현재 2,497개의 가맹점이 상품권 사용처로 등록되어 있고 지속적으로 추가모집 중에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