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디자인 사업은 2008년도부터 2011년도까지 4개년 동안 총사업비 210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강양해안부터 간절곶해안까지 총연장 3.6Km 구간을 대상으로 훼손된 해안경관은 복원하고, 새로운 경관시설물들을 개발.설치하는 등 디자인적인 접근을 통하여 명품해안으로 조성한다.

군은 진하해수욕장 주변에 적합한 최적의 설계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당초 현상공모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대학교수 등 전문가와 관련부서 국장들이 참석하는 중간보고회를 2009. 6. 15(월) 15:30에 개최했다.

- 울주군 해안디자인 개선사업 용역 중간보고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신장열 울주군수

중간보고회는 용역업체의 마스터플랜 수립보고 및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간 추진상황을 살펴보면, ‘09년 2월 마스터플랜과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3월에는 현장조사 및 경관분석을 4월에는 경관구상(컨셉 및 테마)을 완료하고, 5월에는 마스터플랜을 계획하였다.

해안디자인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하여 ‘09. 3월 부산 동백섬, 이기대, 암남공원을 ’09. 4월에는 울릉도를 견학하여 설계에 반영하였다.

특히 중간보고의 내용은, ‘09. 2월 착수보고회시 지적되었던 정체성의 부각, 휴식공간 창출, 관광상품 개발, 자연의 보존.복원.개발을 간절곶과 해안선의 형태로 “미소해안”이라는 테마, 각지구별 공간계획, 육지와 해상 관광아이템, 식재계획 등으로 해소하였다.

또한 강양해안에서 간절곶까지를 잇는 산책로를 중심으로 각 지구별 공영주차장, 휴게광장, 역사유원지등을 계획하였다.

단계별 사업계획으로 1,2단계는 공공사업비로, 3단계는 민간투자사업으로 분류 2020년을 목표로 사업계획을 하였다.

울주군은 이번 중간보고회가 끝나면 마스터플랜을 확정짓고, ‘09. 2월부터 토지보상을 위한 측량 및 물건조사를 실시한 후 ’09. 4월에 보상계획공고하여 주민들에게 알리고, 중간보고 이후 주민공청회를 실시할 예정으로 감정평가 즉시 협의보상에 들어간다.

‘09년도 상반기에는 마스터플랜 확정과 부지 및 지장물 보상을 실시하고, ’09. 10월까지는 제1구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착공할 예정이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