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청은 구정발전을 위한 건전한 정책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21세기 구정발전협의회와 북구청 간부공무원 간의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구정발전에 대한 구정발전협의회 위원과 간부공무원간의 의견 개진을 통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공유하여 ‘북구 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한 일체감과 공감대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11일 오후 2시 경주에 위치한 마우나오션 리조트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구 북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간부공무원과 21세기 구정발전협의회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강석구 북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워크숍이 위원들과 간부공무원들 간 상호교류를 통해 글로벌 북구로의 도약을 위한 협력적이고 보완적인 관계가 형성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마련된 특강에서는 인사관리 전문업체인 조인스HR의 가재산 대표가 ‘10년 후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어진 분임토의 시간에는 △자동차특구 지정 및 발전방안 △북구 발전을 위한 국제적인 교육․문화도시 조성방안 △녹색성장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추진과제 등 각 분임조를 구성하여 북구의 미래 청사진이 될 주요 안건들에 대한 토의를 가졌다.

워크숍 2일차에는 건강강좌와 분임토의 결과 발표 및 구정 전반에 대한 구정발전협의회 위원들의 의견수렴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북구청 기획감사실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으로 구정발전을 위한 동반자적 인식을 구축하고, 앞으로 구정 전반에 있어 위원들과 간부공무원들 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