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이 지역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동주택 부대 복리시설 유지보수비 지원사업'의 지원대상 가운데 전하2동 684-2 삼창파크맨션 입주민들이 가장 먼저 유지보수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6월9일 오후 5시30분 정천석 동구청장과 입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삼창파크맨션 주민들의 올해 동구청의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유지보수비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모두 2940만원의 보수비를 지원받기로 지난 4월에 결정됐으며, 입주민 자부담 등을 합쳐 모두 5100만원의 예산으로 아파트단지내 놀이터와 정자 등에 대해 시설 개보수 사업을 벌였다.

동구청은 이날 준공식을 가진 전하2동 삼창파크맨션 등 7개 공동주택에 대해 올해 모두 2억원의 유지보수비를 지원했으며, 나머지 6개 공동주택도 이달안으로 유지보수 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동구청은 지난 2005년 동구 공동주택 지원조례를 제정한 뒤 관내에서 준공한지 10년 이상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난 2007년부터 아파트 부대시설 유지보수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8개 공동주택에 대해 2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