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주민자치대학 제84회 강좌가 10일 오후 2시 20분 북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마련됐다.

‘당당하고 자신있게 말하는 법’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강좌에는 주민자치대학 수강생, 제3대학생,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나운서 출신의 인기 MC인 김병찬씨가 강사로 나서 성공적인 화법에 대해 재치 있는 강의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김병찬 전 아나운서는 △특수한 상황에 맞는 화법 △실제 대화 시 적용할 수 있는 언어전달 방법 △말할 때 자신감 있는 표정 만들기 △자신 있는 화법을 위한 자세와 전략 △말 잘하는 사람의 특징과 사례 등에 대해 열띤 강의를 펼쳤다.

한편 김병찬 전 아나운서는 지난1990년 KBS에 입사해 ‘연예가 중계’와 ‘사랑의 리퀘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인기를 얻었으며, 2003년 ‘대한민국 국민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로 제7기를 맞은 주민자치대학은 예년보다 더욱 화려한 강사진과 함께 다양하고 알찬 강의를 준비해 평생학습의 요람으로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24일에는 제85회 강좌로 강형기 충북대교수의 ‘벽을 넘고 가슴을 열어라’가 준비되어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