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2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이현철)와 새마을부녀회(정만귀)는 6월9일 오전 9시부터 기초생활수급자인 전하동 668-25번지 이모씨(*실명 이부돌) 집을 찾아 ‘사랑의 도배장판’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씨는 식당파출부로 일하면서 아들 한명을 양육하고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벽지와 장판을 새로 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살고 있었는데 이씨의 형편을 알게 된 이웃주민들의 추천으로 이번에 전하2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의 도움을 받게 됐다.

이날 ‘사랑의 도배장판 봉사활동’은 벽지 및 장판판매점을 운영하는 새마을협의회 회원 정상대씨가 자재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해 이뤄졌으며, 역시 새마을협의회 회원인 박범주 회원이 전기자재를 제공하고 무상으로 전기설비를 새것으로 갈아주었다. 또 다른 회원들은 힘을 합쳐 이씨의 집안정리와 청소 등을 도왔다.

전하2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이날 장판 및 도배교체 작업을 벌이는 새마을 협의회 회원들을 위해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이날 도움을 받은 이씨는 “형편이 좋지 않아 제대로 집안정리를 할 엄두를 못냈는데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거주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