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일산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올해 주민자치위원회 자치사업으로 ‘일산동, 그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일산동 지역의 옛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일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월 주민자치위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뒤 지난 4월에 주민자치위원회 자치사업으로 일산동의 옛 사진자료 수집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일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금까지 향토사연구회와 울산광역시기록관, 현대중공업, 지역 유지 등을 통해 일산동의 지명유래, 문화, 역사, 인물 등을 담은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사진 등 300여점이 수집됐다.

일산동 주민센터는 이렇게 수집된 자료를 사진액자나 LCD모니터 등을 통해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전시해 일반 주민들에게 일산동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또, 오는 8~9월중에는 동 주민자치위원회 프로그램으로 향토사교실을 월 1회 운영해 주민들의 애향심을 높이고 지역 어르신들이 향수를 달랠 계획이다.

일산동 주민센터는 “일산동의 옛 모습을 돌이켜 봄으로서 지역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앞으로 일산동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