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동구청(청장 정천석)은 어린이재단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중렬)을 통하여 6월4일 오전 동구청 주민생활지원과 사무실에서 저소득 청소년 특기적성 장학금 3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금번 전달식은 평소 경제적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도 장차 “축구선수”가 꿈인 박모군(15세)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하던 중 본 복지관 담당사회복지사가 LG상사 기탁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사연을 추천하여 30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효정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박모군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장차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되기 위해 학업과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금번 장학금지원으로 박모군은 당장 운동에 필요한 운동화 및 축구화를 구입하고 싶다고 하였으며, 앞으로 더 열심히 운동하는 자신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하였다.

박모군을 돌보고 계신 할머니는 동구청에 고마운 마음을 전해오며, 부모를 대신에 일흔이 넘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돌보는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장차 박군처럼 꿈을 가지고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어린이재단 울산화정복지관(관장 최중렬)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문적인 사례관리를 통하여 긴급의료비 지원, 생활안정자금, 특기적성장학금등 을 지원하고 있는 사례관리 전문기관으로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을 보시면 본 복지관으로 제보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