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는 4일 희망근로사업 상품권을 취급할 가맹점 모집을 위해 중구 재래시장 상가 및 식품공중위생업 등 17개 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조용수 중구청장과 중구 재래시장 및 상가, 식품공중위생단체 대표들은 가맹점 등록 및 유통 등의 상호 업무협력을 통해 영세 자영업자와 재래시장의 소득증대에 공동 노력하고 정부 주력사업인 희망근로사업 추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상품권 가맹점 모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며,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들이 상품권을 사용하는 것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중구의 희망근로사업은 주민 1,100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교통비와 간식비 3000원을 포함해 월 93만원(보험료 등 포함)이 지급된다.

중구는 이중 30%를 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영세상권 활성화 및 경기회복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