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춘화)가 마련한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6월 3일 동구 화정체육관에서 홀로 어르신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동구의회 박학천 의장 등이 참석하여 격려하였으며, 자원봉사자 30여명이 함께 하였다.

이 날 행사는 외롭고 쓸쓸한 홀로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과 행복감을 되찾아 드리고 나아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만들어 졌으며, 웃음 다이어트 강의, 어르신과 봉사자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동구여성자원봉사회 관계자는 “홀로 어르신들이 일상을 벗어나 딸, 며느리와 같은 봉사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고 평소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모두 해소하면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사랑받는 지역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구 여성자원봉사회는 평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밑반찬 만들어 드리기, 목욕나들이, 도시락 배달 등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