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보건소가 운영중인 비만프로그램이 구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2일 보건소에 따르면 현대인의 적이며 만병의 근원인 비만 탈출을 위해 단체수업과 개별 운동지도 및 영양상담 등 맞춤형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운영, 지난 3월부터 5월까지(12주) 제1기 비만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번 달부터 제2기 비만프로그램 운영한다.

이와 관련 2일 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50여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비만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은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주차별 교육 실시내용과 주의사항 등 전반적인 운영계획 설명과 정경동 동강병원 환경의학연구소장의 비만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제2기 비만프로그램은 지난 5월 26일 참여대상자의 체성분 검사와 총 콜레스테롤, 혈당 등 사전 검사를 시작으로 12주동안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황병훈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들의 건강생활 실천율을 높여 지역사회의 주요 보건문제인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여 건강한 남구 만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