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가 목장초지가 넓게 펼쳐진 다운동 입화산에 산악자전거코스를 조성한다.

중구는 1일 자연 송림과 목장초지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다운동 입화산 일대에 산악자전거와 산악 마라톤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규모의 산악자전거 코스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조성 안에 따르면 코스는 다운터널 입구에서 다운목장초지~입화산~길촌~유곡동~울산정밀화학연구단지~다운중·고교~다운터널을 순환하는 총 길이 20km 코스로 만들어 진다.

공사기간은 6월부터 11말까지 6개월 동안이다.

중구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맑은 공기와 함께 산악레포츠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입화산 일대에 산악 자전거코스를 조성키로 했다”며 “조성 후에는 산악자전거 대회, 산악 마라톤 대회 등을 개최해 중구를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구는 이번 사업을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