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1일 2층 대회의실에서 강석구 북구청장과, 윤임지 북구의회 의장과 시.구의원,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2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린스타트 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강석구 구청장은 "그린스타트 운동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생활문화를 정착시킴으로써 세계 모범적인 저탄소 사회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하나뿐인 지구를 지켜나가는 그린 스타트 운동에 다 같이 동참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주자"고 말했다.

북구청은 지난1월 녹색SOC반과 저탄소.고효율 산업기술반, 친환경 녹색생활반 등 3개반 21명으로 구성된 저탄소 녹색성장 T/F팀을 구성해, 에코바이크 운동과 클린 환경나눔 장터 운영 등을 추진중이다.

구청은 앞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진단 행사를 실시하고, 매월 15일을 그린스타트 실천의 날로 지정.운영하는 한편, 1단체 1기후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저탄소 녹색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자동차 에코 드라이빙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숲 가꾸기 사업과 학교 숲 조성 등 탄소 흡수를 위한 다양한 환경개선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5년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5억 9,100만톤으로, 이 가운데 가정과 상업, 수송 등 비 산업부문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량이 전체의 43%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