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청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의 일환으로 북구청 농수산과 전 직원 20여명은 30일 북구 중산동 화훼단지에서 일손돕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직원들은 화훼단지 내 황덕선씨의 농장에서 농작물을 함께 수확하며 농촌사랑을 실천하고, 직원 간의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북구청 농수산과는 금년 봄 가뭄에 대비하여 5월부터 가뭄극복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양수장 정비 5개소, 관정 정비 3개소, 용.배수로 정비 2개소, 집수정 정비 1개소, 양수기 22대를 정비하는 등 적극적인 가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북구청 농수산과 관계자는 “열린 농촌행정을 펼쳐 농민들의 일손부족 시나 힘든 시기에 인력 및 장비를 수시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