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는 27일 유곡동에 추진 중인 있는 테니스장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중구는 지난 25일 유곡동 테니스장 조성사업과 관련,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중구 테니스 연합회(수석부회장 김영원) 및 27개 클럽별 대표자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 주민들은 ▲테니스장의 위치 파악을 위한 표시 입간판 설치▲공사 감독 시 중구 테니스연합회 차원에서 감시가 가능한 시스템 ▲테니스장 클레이와 하드코드 면수 조정 및 하드코트 재질 선호도 조사 ▲하드코트 제품에 대한 하자보증기간을 고려한 사후관리를 요청했다.

중구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전한 정서함양에 이바지하기 위해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곡동 테니스장은 중구 유곡동 891번지 일원 9,990㎡의 면적에 테니스장 11면과 관리동으로 조성되며 총 2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