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현수)는 가정의 달을 맞아 14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복지관 앞 게이트볼 장에서 지역 어르신 400여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남구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고 남울산새마을금고(이사장 윤대의), 김선희 민요학원(원장 김선희), 두왕골 식당(대표 윤지훈) 등 에서 후원 하는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신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리고, 약화되고 있는 경로의식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자 마련됐다.

민요, 무용, 섹스폰 연주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2부 기념식, 3부 경로잔치로 이어져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김두겸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따스한 5월 흐뭇해하시는 어르신을 보며 효(孝)의 참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기념식에서는 경로효친 등 그동안의 공을 인정받은 김선희 원장에게는 남구종합사회복지관장의 감사패가 전달되고 최이란(남울산새마을금고 느티나무 봉사단원)외 4명에게도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