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평생학습의 요람’ 북구주민자치대학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주민들을 위한 풍성한 강좌를 준비했다.

13일 오후 2시 20분 북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마련된 제82회 강좌에는 주민자치대학 수강생 및 주민 500여명이 자리를 가득 채운 가운데, 인기변호사 김병준씨(48)가 강사로 나서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한 솔로몬의 지혜’를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김변호사는 이날 강의에서 “행복한 부부관계의 비밀은 서로 따지지 말고 지지해주는 것, 상대를 비난하려 하지 말고 이해하려고 하는 것에 있다”며 발전적인 부부관계를 위한 조언을 제시했다.

또한 “두 사람이 어떤 태도와 생각을 가지고 결혼생활을 영위하는가에 따라 결과는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며 협조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로 결혼생활에 임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김병준 변호사는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가정법률상담소 상담위원 등을 거쳐 현재 서울특별시 고문변호사로 활동 중이며, ‘SBS 솔로몬의 선택’ 등 다수 방송에 출연중이다.

한편 북구주민자치대학은 오는 27일에도 전문교육컨설턴트 조진표씨를 초빙해 ‘자녀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진로선택’을 주제로 강의를 마련하며, 6월 10일에는 김병찬 아나운서가 ‘당당하고 자신 있게 말하는 법’에 대해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북구청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올해 주민자치대학은 예년보다 더욱 화려한 강사진과 다양하고 알찬 강의를 준비했으니, 새로운 지식도 얻고 평생학습의 기회를 맘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