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되는 희망근로 사업 추진과 관련해 지역내 많은 참여자 모집을 위해 다각적으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동구청은 주민홍보 전단지 20,000매를 제작해 5월13일 오후 관내 재래시장 등지에서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직접 홍보물을 나눠주었다. 또 집집마다 전단지를 배포하고 시가지변에는 현수막을 설치했으며, 주요 다중집합장소에도 홍보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주민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구청이 추진하는 희망근로사업은 총 5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루 투입인원이 810명에 이르는 등 IMF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진행된다.

또한, 사업 분야도 다양하게 만들어 기존 공공근로사업의 단순적인 사업을 탈피해 주민생활편익 확충사업, 공공시설물 개보수사업, 사회복지 지원사업, 행정자료조사 등 총 46개 사업을 발굴하여 다양한 계층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동구청 희망근로사업 모집 접수 신청은 5월20일까지며 건강보험증 및 보험료 납부확인서를 가지고 거주지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참여시 주 5일 근무에 1일 인건비 33,000원으로 주․월차를 합산해 월평균 83만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며 “희망근로를 통해 가정경제에 보탬이 됨은 물론 소비유통 진작으로 어려운 지역상권의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