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사격팀이 전국사격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정상급 실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북구청 사격팀(감독 김조영)은 7일부터 12일까지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 ‘제5회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 참가해 클레이부문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스키트 부문 개인전에 출전한 황정수 선수는 본선에서 123점으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고, 총합계 146점으로 한국신기록 타이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트랩 남자일반부 개인전에 출전한 정창희 선수와 단체전에 출전한 신창성, 정창희, 이종석 선수는 각각 135점, 336점의 점수를 획득하며 창원시청 선수들을 제치고 각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더블트랩 개인전에 출전한 김미진 선수도 여자 일반부 1위를 거머쥐었으며, 남자 일반부의 박준영 선수는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북구청 사격팀은 제4회 대회에서도 클레이 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지난 3월에 열린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 사격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각종 전국대회를 휩쓸며 국내 최정상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