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는 급변하는 현대사회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변화관리능력 및 창의력 함양을 위해 1일 대회의실에서 ‘사랑 실은 독서릴레이 선포식’을 개최했다.

조용수 중구청장은 이날 행사에서는 주자로 선정된 중구청 내 최연소 직원 이혜진 씨와 서철웅 씨에게 ‘10년 후 한국’과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라는 제목의 책 한 권씩을 각각 전달했다.

“사랑 실은 독서 릴레이”는 평상시에 읽고 싶었던 책, 직원들과 공감하고 싶은 책등을 추천받아 독서릴레이 도서로 선정한 뒤 평소 존경하거나 좋아하는 동료에게 자신의 감동 및 추천 메시지를 담아 돌려보는 방식이다.

이 같은 독서릴레이는 매월 2회 실시되며 책과 메시지를 받는 기쁨과 책을 권하는 ‘나눔’을 공유함으로써 직원 간 유대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구는 독서릴레이를 마치고 난 도서들은 기증받아 연말에 도서바자회를 개최하여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라는 방식으로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독서릴레이를 통해 직원들의 창의력을 높여 구정 경쟁력을 확보하고 직원 간 유대 강화 및 불우이웃도 도울 수 있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 4월에도 직원 중 30%가 문화예술회관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조직 내 문화 분위기 조성 운동이 한창이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