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오는 15일부터 정부의 ‘저소득층 임산부 본인부담금 경감 대책’에 따라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임산부에게 초음파 검사 등 출산전 검사에 소요되는 진료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출산예정일이 기재된 소견서 등 임신사실 증명서를 지참하여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진료비 신청일로부터 출산예정일 15일 경과시점까지 지원을 받게 되며, 개별 가상계좌에 20만원이 적립되어 임산부가 병의원 이용시 가상계좌에서 진료비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단, 진료비 신청일 이전에 부담한 본인부담금에 대하여는 소급 사용이 불가하며, 지원 기간내에 사용하지 못한 잔액은 소멸되어 지원이 불가능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출산전 진료비 지원사업으로 임산부와 태아의 안전한 출산환경 조성 및 저소득층의 진료비 부담 완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