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개최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시 자원봉사센터(소장 김원순)와 SK에너지(주)울산CLX(부사장 박상훈)는 11월 28일 오전 10시 동천체육관 앞 광장에서 SK자원봉사단, 시 자원봉사자 등 4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행복 나눔 김장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SK에너지(주)에서 김장재료(배추 15,000포기, 무 3,800개)와 양념구입, 장비, SK자원봉사단 등을 지원하고 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 지원 및 급식 제공, 김치 배부처 선정 등을 담당한다.

이에 앞서 27일 오전 10시부터 SK자원봉사단 등 50여명은 동천체육관 앞 광장에서 천막설치, 행사장 준비 등 사전작업을 실시했다.

11월 28일 오전 9시부터 SK자원봉사단 150명, 여성자원봉사회 100여명 등 총 430여명이 김장을 만들어 사회복지시설 48개소, 저소득가정 등 어려운 이웃 1426세대에 김장 3000박스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 날 행사장에는 박맹우 울산시장을 비롯하여 박상훈 SK에너지(주)울산CLX 부사장, 윤명희 울산시의회의장 등 지역 사회지도층인사들이 대거 참여하여 김장 담그기에 동참,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한다.

아울러 박맹우 울산시장과 박상훈 SK에너지(주) 울산CLX 부사장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중구 반구동 독거노인 세대에 전달, 생활을 살피고 위문을 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금년은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까 우려되어 예년에 비해 5천포기를 더 담아 지역에 보다 많이 전달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시작으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