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배출업체와 주민, 행정관청이 공동으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보존 행동계획과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부산 사하구(구청장 조정화)와 ‘맑고푸른사하21 추진협의회’는 오는 12월2일 오후 3시 사하구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주민, 기업체 대표,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맑고푸른사하21 의제’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지방정부에서 추진중인 지방의제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것으로 ‘맑고푸른사하21 의제’에는 △생태계 △맑은 공기 △맑은 물 △도시환경 △자원순환의 5개 환경실천분야 및 15개 행동목표와 주민, 기업, 행정기관 등 세 주체가 구체적으로 생활속에서 행동해야 할 분야별 실천과제를 담는다.

특히 발표회는 부산지역에서 환경오염문제로 인한 민원이 가장 많은 사하지역의 환경오염 관련 당사자들이 구체적인 행동지침을 공동선언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맑고푸른사하21 추진협의회’는 지난 2006년 10월 심각한 사하지역의 환경오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기업 대표 27명으로 구성해 기업체, 아파트 등을 순회하며 당사자들이 직접 환경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