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는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의 내년 7월 개장을 앞두고 오는 12월 2일 울산신항 광석부두에서 울산아이포트(주)와 (주)동방과 공동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은 울산시 남구 황성동 온산항 북방파제 인접 해면을 매립해서 축조되는 울산신항 1-1단계의 한 부분으로 지난 6월 이후 ‘준공전사용’ 중인 광석부두와 더불어 울산아이포트(주)가 사업 시행을 하고 있으며, (주)동방이 운영사로 선정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울산항만공사가 울산신항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개최하는 사업설명회로서 울산신항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울산지역 화주 및 선사, 복합운송인 등 울산항 이용고객을 주요대상으로 한다고 전했다.

행사를 준비 중인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특히 이번 설명회는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운항하고 있는 실습선 한바다호가 울산신항 광석부두에 접안하여, 선상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설명회 참석자들은 승선체험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사 중에 있는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도 근거리에서 볼 수 있어 보다 실감있는 사업설명회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의 활성화를 위해 2009년 신항컨테이너터미널 개장 시까지 국내외 선사를 대상으로 기항지 개설을 협의하는 한편, 화주 및 복합운송인들을 상대로 사업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하여 울산신항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