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당초예산보다 25.98% 늘어난 6천135억원으로 편성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예산에 비해 1,100억원이 증액된 5천459억원, 특별회계는 165억원이 늘어난 676억원이다.

내년 예산안의 일반회계 수입은 지방세가 26.37% 늘어난 1,579억원으로 전체 세입의 28.92%를 차지했고, 세외수입은 18.03%인 984억원으로 27.26% 증가했다. 지방교부세는 전체 세입의 20.54%인 1,121억원으로 올해보다 5억9천만원(0.53%)이 늘어났으며, 재정보전금은 100억원이 증가한 260억원으로 편성했다. 국․도비보조금은 올해 960억원에서 248억원(25.84%)이 증가하여 1,208억원이며 특별회계까지 포함하면 1,233억원으로 244억원이 증가했고 세입예산액의 20.10%로 지방교부세와 유사한 규모다.

세출예산을 투자 분야별로 보면 도로 건설․교통시설 확충 등 수송 및 교통분야가 1,579억원(28.93%)으로 가장 높았고 사회복지분야는 983억원(18.01%), 환경보호분야 500억원(9.16%), 문화및관광분야 489억원(8.95%), 국토및지역개발 분야에 364억원(6.67%)이 투자된다.

기능별로는 인건비 511억원, 물건비 300억원, 경상이전비 1,685억원, 자본지출 2,844억원, 융자및출자 2억원, 예비비 및 기타 81억원 등으로 편성되었다.

내년 주요사업으로는 △인재육성장학재단출연금 55억원 △학교교육여건개선

사업 18억원 △남부시장상가 주차장 조성 13억원△구도심권 배전선로 지중화사업 15억원 △국민기초생활보장가구 생계․주거급여 139억원 △종합사회복지관 건축 18억원 △재활병원 건립 73억원 △기초노령연금 91억원 △시립도서관 건립 22억원 △웅상도서관건립 22억원 △양산문화원건립 20억원

△박제상유적효충사정비 36억원 △테마별체험관광벨트조성 33억원 △국민체육센터건립 54억원 △웅상생활체육공원조성 30억원 △종합운동장 시민휴식공간 조성 30억원 △자원회수시설 주민편익시설 건설 70억원△농산물종합유통센터건립 80억원 △물금서부도시계획도로(중2-68,소2-670)개설 30억원 △물금～호포간 도시계획도로(대3-5호선) 40억원 △운동장 도시계획도로(중1-16,1-23) 개설 20억원 △상북도시계획도로(중1-1외1)개설 46억원 △영대교재가설공사 60억원 △웅상도시계획도로(광3-3) 121억원 △웅상신흥도시계획도로(중1-23) 개설 20억원 △유산～효충교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50억원 △하북초산 도시계획도로(중2-2외2) 개설 20억원 △서창초등학교 도시계획도로(소2-11) 개설 18억원△양산천분수대 설치 25억원 △운수업계유가보조금 250억원 △시청사공원화사업 20억원 △어린이공원 시설정비 12억원 △하수관거정비사업 138억원 △하수슬러지처리시설 117억원 △산막산업단지 조성 30억원 △국도7호선 확포장정비 173억원 등을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2009년 당초예산은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도시기반시설 조성과 도서관 건립․공원 및 쉼터 조성․ 나무식재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재활병원 건립․출산장려금 및 참전공로수당 지급 등 복지사회 구현, 재래시장시설개선․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경제활성화 사업을 우선적으로 편성하였으며, 신규사업보다는 기존에 시행중인 사업의 마무리에 역점을 두고 편성하였다고 했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