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구청장 김두겸)은 22일 저녁 7시부터 울산대공원 남문광장 특설무대에서 올해 마지막 남구 열린콘서트(숲속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오 진아’의 박일준, ‘무정 부루스’의 강승모, ‘젊은미소’의 건아들, ‘가을사랑’, ‘사랑이 온다’의 신계행, ‘오로지 당신’의 서상억, 감성적인 보이스의 포크가수 정희성이 출연하여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남구 열린콘서트는 지난 2007년 시작되어 지금까지 총 15회의 공연을 가졌으며, 인기가수 초청공연 및 연주회, 사물놀이, 성악, 댄스 등 월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회 2,000여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고 있다.

관계자는 “회를 거듭할수록 공연장을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면서 이제는 매달 공연장을 찾는 매니아층까지 생겨난 정도”라고 말했다.

또 “내년에도 다양한 장르의 풍부한 문화 예술을 제공해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공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