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은 18일 오후 3시 성모 요리학원(옥교동 소재)에서 경영스쿨 참여 희망 중국음식업주 11명을 대상으로 <중국음식 요리기술 경영 스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8일 중구청에 따르면 이번 경영 스쿨은 소비자 기호에 밀린 중국 음식 소비 위축 조짐과 최근의 극심한 경기 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맛깔난 중국음식 학습과 연구로 소비자의 중국음식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켜 경영 활성화를 촉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교육은 김정미 성모요리학원 부원장외 1명이 강사로 나와 중국음식 요리기술에 대한 이론적 강의와 양장피 및 굴탕면 요리 방법 및 데코레이션에 대한 실습을 병행했다. 수업을 마친후 학원장을 비롯한 수강생, 공무원등이 자리를 같이해 중국음식점 상권 활성화에 관한 의견수렴과 서로의 의견을 개진하는등 활발한 토의를 전개했다.

한편 중구청 관계자는 “중국음식점 업주 대다수가 규모의 영세성과 경영마인드가 부족하여 시설개선 투자 등에 비용부담의 어려움이 있다”며, “성공경영 컨설턴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경영마인드를 향상시키는등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