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에너지 절약 증진 시책의 일환으로 매년 11월 에너지의 달을 맞아 부산시와 에너지관리공단 동남권기후변화센터 주관으로󰡐에너지절약 실천 모범 아파트󰡑10개소를 선정했는데 그 중 동래구 관내 아파트가 3개소나 선발됐다.

올해 선정된 아파트는 △태화현대2차(부산진구 당감2동) △안락sk 1차 (동래구 안락2동) △삼성타운(동래구 명장1동) △경동타운(동래구 명장2동) △대우이안(북구 화명동) △대방(북구 덕천1동) △다대4지구(사하구 다대2동) △모라주공 1단지(사상구 모라3동) △엄궁 럭키(사상구 엄궁동) △상록(해운대구 좌2동)이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아파트는 지난 10월 부산시가 각 구․군으로부터 추천받은 2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평가기준인 △전기 절약 항목 △수돗물 절약 항목 △에너지 절약 활동 실적 △에너지 고효율기기 투자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이다.

이번에 선정된 아파트 중 안락2동 안락sk 1차아파트는 1898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지난 5월 부산시 아파트 에너지 절약 시범 아파트로 이미 선정된 바 있으며 △에너지 절약 전용 게시판 설치 △아파트 홈페이지에 카풀 센터 운영 △외곽의 민속등, 로고등, 수목등 소등 △에너지 절약 홍보물 배부 등을 실천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명장1동 삼성타운은 △하절기 아파트 전 세대 5분간 소등 △에너지 절약 추진 간담회 개최 △에너지 절약 홍보물 배부 및 켐페인 실시 등으로 선정되었고,

명장2동 경동타운은 △지하주차장 전등 고효율 조명등으로 교체 △급수라인 통․폐합 △전력 과다 소비기기 제거 및 교체 △가로등 1등 끄기 △지하수 활용 등 전력 및 급수 낭비 요인 제거로 선정되었다.

선정된 10개 아파트는 지난 12일 부산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모범 아파트에게는 현판 및 인증패를 수여하고 에너지 절약 관계자 18명 및 유공 공무원 2명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에너지 절약 모범 사업장 인증사업은 지난 2000년부터 실시되었으며, 지난해까지 총 74개소(아파트 64, 기업체 8, 요식업소 2)가 인정받았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