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공중위생업의 위생수준 향상과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8월 25일부터 10월말까지 관내 일반목욕탕, 찜질방 등 목욕장업 83개소 및 삼산동 소재 미용업소 82개소를 대상으로 관련 업종 협회 회원,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업소 시설환경, 위생소독관리, 화장실관리, 친절 서비스 상태등 109개 항목을 기준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평가 결과 목욕장업의 경우 조사 대상 대비 18.1%, 미용업은 18.3%가 평균 90점 이상의 최우수 업소로 평가됐다.

또 목욕장업 24.1%, 미용업 26.8%가 평균 80점 이상의 우수업소로 나타나 전체 업소 중 43.6%가 우수 이상의 등급으로 평가되어 남구 관내의 공중위생업소는 대체로 서비스 정도가 우수한 업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목욕장업은 크게 「찜질&사우나」부문과 「사우나」부문으로 나누어 평가되었으며「찜질&사우나」부문에서는 남구 달동 소재 대영사우나(대표자 황인삼) 외 7개소가 최우수등급을, 「사우나」부문에서는 무거동 소재 아리수사우나헬스(대표자 김석준) 외 6개소가 최우수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용업 평가결과 삼산동 소재 권태은헤어메이크업(대표자 권태은) 외 14개소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구는 이번 점검 결과 최우수(녹색등급), 우수(황색등급), 일반관리대상업소(백색등급)로 평가 등급을 표시한 위생관리 등급 표지 심볼마크를 각 업소 출입구에 부착하고, 평가 결과를 인터넷 등에 공표하는 등 시민들에게 알권리를 제공함과 아울러 구청장 표창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공중위생업소의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