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사하관광사진 전국공모전’에서 낙동강 하구둑의 하늘을 불꽃놀이로 수놓은 양국배(사상구 엄궁동)씨의 ‘하구언의 불꽃축제’가 최고상인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3회 사하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심사위원회(위원장 황해룡)는 지난 11월10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구청 본관4층 대회의실에서 최종 심사를 거쳐 금상 1점을 비롯해 은상 1점, 동상 2점, 가작 10점, 입선 30점 등 총 44점의 수상 작품과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전국공모전에는 지난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사하의 4계 자연경관과 지역특성을 살린 작가 123명(부산시 113명, 타시도 10명)이 작품 325점을 접수해 작품성, 창의성, 구성력, 표현력 및 지역 부각성 등의 부문에서 열띤 경합을 벌였다.

특히 첫해인 2006년 96명 175명, 2007년 122명 315점에 비해 해가 갈수록 작가수와 작품수가 증가해 사하관광사진 전국공모전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은상은 △임환억(장림1동) ‘을숙도의 설경’이 받았고 동상은 △김영희(서구 동대신동) ‘빨래터’ △문은주(서구 서대신동) ‘사하의 야경’이 차지했다. 가작은 △조성우(하단1동) ‘다대몰운대 전경’ △최영란(하단1동) ‘아침바다’ △조성근(장림1동) ‘정겨운 우리동네’ △김창덕(동구 수정1동) ‘을숙도의 철새들’ △송영순(괴정1동) ‘다대포의 여인’ △박성태(당리동) ‘눈내린 승학산’ △김영수(대구시 수성구 중동) ‘감천항 전경’ △박권수(금정구 장전3동) ‘낙동강 하구둑’ △이세훈(북구 구포1동) ‘카이트보딩 대회’ △정미연(괴정3동) ‘하구언의 봄’이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으로는 황해룡(사하구청 총무국장)위원장을 비롯해 차동수(동아대학교 교수), 주정섭((사)한국사진작가협회 부산시지회 사무국장), 제경성((사)한국사진작가협회 부산시지회 회원), 전춘식(사하구사진작가회 회장)씨 등 5명이 참여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12월 사하구청 종무식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2008 다대포 해넘이축제’ 및 각종 문화행사에서 전시된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