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은 관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중 노인 가장 500세대의 생계 지원을 위해 월동대책비 3375만원을 지급했다.

중구청에 따르면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가운데 가장 열악한 노인가장 500세대에게 월동대책비의 명목으로 세대당 67,500원을 지급함으로써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하고 생활의욕을 고취시키기로 했다.

이처럼 관내 저소득층 노인들에 대한 중구의 적극적인 지원은 이들에게 실질적 경제 지원을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중구청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한편, 중구청 관계자는 “장기적인 경기 침제와 유가 인상, 원자재 상승등으로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저소득층 노인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저소득층 등 불우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