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걱정잊고 다함께 Jump! Jump!”

수능공부에 지친 고3 수험생과 청소년들을 위해 북구청과 북구문화예술회관이 ‘Jump콘서트’를 마련한다.

오는 15일 저녁 7시 30분 북구문화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90분간 펼쳐질 이번 ‘Jump콘서트’는 1부와 Cross Time, 2부 공연으로 나누어 구성된다.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인만큼 이번 콘서트에는 B-boy댄스팀, 인기가수 등 청소년들이 맘껏 즐기고 스트레스를 분출할 수 있는 신나고 다양한 공연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1부 댄스스테이지에는 울산지역 인기 B-boy팀인 ‘카이크루’의 현란한 댄스와 퓨전국악팀 ‘로사가야금앙상블’의 가야금 연주, 여성 3인조 전자현악팀 ‘일렉로즈’의 현악 연주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1부와 2부 중간에는 울산지역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노래동아리인 SOM팀과 S2팀이 출연해 끼를 맘껏 뽐내는 Cross Time이 마련된다.

2부 밴드스테이지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모던락밴드 ‘체리필터’가 ‘낭만고양이’, ‘오리날다’ 등 히트곡을 선사하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매너로 청소년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Jump콘서트’는 학교교육은 물론 새벽까지 학원이나 과외 교육 등 각종 시험준비에 여념이 없는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현실적으로 거의 없어 이들 청소년에게 공연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13일 수능을 끝낸 고3수험생들의 수험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그동안의 수고와 노력을 격려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이번 ‘Jump콘서트’에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소년을 위한 이번 콘서트는 18세 미만의 청소년이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5시부터 입장권을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할 계획이다.

공연관련 문의나 자세한 내용은 북구문화예술회관(☎210-755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