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은 산불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산불에 대한 총체적․근원적 예방대책 강구(범시민적 산불예방 및 진화체제 구축) ▲다양한 산불예방 홍보활 동으로 대주민 경각심 고취(행정기관 및 유관기관․민간단체를 연계한 산 불예방 활동 전개,TV․라디오 등 파급효과가 높은 대중매체 활용) ▲초동 진화태세 확립으로 산불피해 최소화(조기발견 및 신속보고에 의한 헬기의 초기진화체제 확행, 현장 지휘체계확립 및 유관기관․민간단체와의 공조체제 구축) ▲ 원인별 산불예방조치(취약지역 입산 통제 강화 및 화기물 반입 단속, 산림연접지 논밭두렁의 계획적 소각 및 불법 행위 단속)등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중구청은 산불예방을 위해 지난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종합대책 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매일 오전9시부터 오후8시까지 상황근무를 실시한다. 또 유관기관단체 등과의 공조체제 확립과 진화대, 산불감시원 확충 및 상황별 임부를 부여함으로써 예방 및 진화인력에 대한 교육과 진화장비를 점검 및 수리하여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중구청은 내년 5월 15일까지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자의 입산금지와 입산 통제구역 지정 및 고시를 통해 입산을 통제하기로 했다. 또 단속반을 편성하여 산불예방단속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야간산불 및 방화 예방대책으로 공무원, 공익근무요원, 경찰관서 및 관내 기업체 등과 긴밀히 협조하여 합동 순찰 근무를 추진하는 한편, 방화자는 반드시 색출․검거하여 관계법에 의한 최고형으로 사법처리 하고 피해지 원상복구 등 민사상 책임을 묻기로 했다.

설날, 정월대보름, 청명․한식일을 전후한 공원묘지․집단묘지 및 계곡 등 무속 행위가 벌어지는 산은 화기물 취급행위 감시활동을 강화하여 산불을 예방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방지 지역 책임제를 실시하고, 산불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 진화 헬기의 신속한 투입과 산불진화 및 공조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중구청 관계자는 “주민들이 입산시에는 화기를 소지하지 말아야 하고 산불예방에 각별한 주의와 산불 방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