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지역에 사업장을 둔 동서석유화학(주)이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추운 겨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석유화학(주)은 8일 달동 남구종합사회복지관 무료급식소를 방문, 무료 급식에 필요한 쌀과 부식재료를 마련하기 위한 후원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이 회사 봉사팀 13명은 이날 남구종합사회복지관을 찾은 어르신 200여명의 식탁까지 음식이 차려진 식판을 나르고. 식사를 끝마친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기도 했다.

자원봉사에 앞서 동서석유화학(주) 봉사팀은 무료급식소에 후원금으로 구입한 어르신들의 대기용 의자를 직접 조립, 설치하기도 했으며 앞으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어르신들의 식사 당번’이 되기로 약속 했다.

동서석유화학(주) 봉사팀은 무료급식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중인 장애인 전용목욕탕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또 매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000여만원을 효성노인건강센터와 청애요양원 등 복지기관이나 봉사단체 후원에 사용하고 있으며 회사도 올해 500만원을 사회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암, 남부 초등학교에 교육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22일에는 신정4동 사택마당에서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김장행사’를 마련하는 등 소외된 이웃들은 물론 지역 주민을 위해 왕성한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동서석유화학 관계자는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데 급식소를 찾은 어르신들이 모두 가족과 정을 나누며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란다"며 "저희 회사는 앞으로도 사랑과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곳곳의 이웃을 위해 함께 나누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