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장학회(이사장 이수만)는 8일 오전11시 남구 신정1동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운영위원과 장학생, 보호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제13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어려운 가정의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주위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정장학회는 지난 1997년부터 12년간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신정동(5개동) 관내 동별 각 2명 거주 고등학생 10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수만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저소득주민 자녀 중 성적우수 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저소득주민의 자립촉진은 물론 이들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정장학회는 지난 1997년부터 지금까지 저소득층 자녀 164명(연인원 : 492명)에게 총 7,3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